상인 폭행하고 달아난 탄핵 반대 시위대...경찰 추적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가 인근 상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시위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서울 정동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도중 사유지에 무단 침입하지 말라고 항의하는 주변 상인을 집단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상인은 YTN에 시위대가 몰려와 노상방뇨를 일삼아 무단 침입을 막으려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시위대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0:59 이후부터
3월 1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입니다. 가해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 남쪽 동화면세점 앞에는 탄핵반대 집회가 있었죠.. 거기 집회 참여자로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그들의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있죠..
상인이 노상방뇨를 하는 이들을 제지할려 하자 폭행을 했다는게 피해상인의 입장입니다.
피해 상인은 가게 주변에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들이 잇따라 제지하고 있었는데 시위대가 화를 내며 때렸다고 말합니다.
[피해 상인 : 다짜고짜 멱살을 잡고 욕을 하시고, 넘어와서 때리시고, 마지막에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그냥 도망가고….]
잡혀서 제대로된 처벌을 받아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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