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영민 등 수석 5명 일괄 사의 표명..종합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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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 책임..노 실장이 판단"
"사의 수용 여부, 시기 등 문 대통령이 결정할 것"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노 실장 외에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5명의 수석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최근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들로 인한 여론 악화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노 실장은 지난해 말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진들에게 실거주 목적 외 주택의 처분 권고를 내렸고 8명의 최종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조원 수석은 강남구 도곡동, 송파구 잠실동 등 '강남 노른자' 지역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채 처분을 미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불신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김 수석이 잠실 아파트를 역대 실거래 최고가보다 2억여원 높게 책정해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처분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조원 민정수석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통일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경철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강기정 정무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김외숙 인사수석. 2020.07.29.since1999@newsis.com
아울러 김외숙 인사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도 지난달 31일 기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자 참모 8명에 포함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며 "노 실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며 "시기 또한 대통령이 판단할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newkid@newsis.com



청와대 여러 수석들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실장 외에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5명의 수석이 일괄 사의를 한 것입니다..

이에 일단 청와대측에선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실패를 말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 특히나 정부에 비판적인 이들은 이들 수석의 사의가 결국 부동산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네요..

이번 사의를 표명한 이들중 노영민 실장 이외 대부분은 2주택.. 혹은 강남구등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의 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계속 청와대에 머문다면 결국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모두 팔아야 할 처지가 되었으니 그냥 나가버린다는 의미로 비난하는 것 아닐까 싶군요..

집을 지키기 위해 직을 버린다... 이런 것이겠죠..

당장에 이런 발표에 미래통합당에선 비슷한 논조로 비난을 했습니다.

관련뉴스 : 통합당 “김조원, 결국 직 아닌 집 택해…靑, 보여주기식 꼬리 자르기”

그럼 이들이 사의가 받아들여져 나간다면... 아마 대부분은 이들이 부동산을 팔리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임하고 나왔으면 더이상은 공인이 아니겠죠.. 따라서 이들에게 부동산을 매각하라 요구할 이유도 없어질 겁니다..  그래서 일부는 이들이 정말로 부동산을 매각할지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주장하기도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받아들일지 모르겠으나 현 분위기 상에선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권의 야권에서도 정책실패를 한 청와대 수석들을 교체하라 주장한 적도 있었으니... 정말로 교체가 된다면 이후 미래통합당 측에선 정책실패를 자인했다며 더더욱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격이 커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의... 의도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도 됩니다..

이미 7월에 청와대에선 인사변동이 있을 것이라 보도가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나가는거... 그냥 책임지고 나가겠다 밝히고 나간다면.. 현재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사의를 표명한 거 아닌가도 싶군요.. 일부 내용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청와대 인사가 교체되는 것 자체는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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