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 발견..충남교육청 실종자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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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송승화 기자 =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따라서 지난 1월 현지 트레킹 중 실종된 충남교육청 교사 4명 중 1명일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네팔 현지 세르파와 여행사, 국내 여행사를 통해 뉴시스가 단독 입수한 내용과 사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20km 떨어진 데우랄리와 힌쿠동굴 사이 계곡에서 시신1구와 가방 3개가 함께 발견됐다.
네팔 현지 경찰은 주민들과 눈이 녹으면서 합동 수색에 나서 1신 1구를 발견하고 한국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DNA 분석 등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오른쪽 옆으로 누워져 있는 시신의 상태는 얼굴 등이 부어있기는 하나 온전한 편이다. 상하의 모두 파란색의 트레킹복을 입고 있다. 트래킹화에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체인이 감겨져 있다.
현지 세르파는 지난 1월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중 1명일 것이라고 현지 여행사쪽에 알렸다.
또 현지 여행사는 국내 네팔 전문 여행사에 이를 알렸고 뉴시스에 사진과 내용을 제보했다.
만약 이 시신이 충남교육청 실종자 4명 중 1명일 경우 나머지 실종자들도 모두 가까운 곳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은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11시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9명 가운데 5명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4명이 실종됐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가족들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네팔에 구조 요청을 하고 헬기와 각종 장비, 인력이 총 동원돼 20여일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중단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만 해도 모든 언론들이 나서서 적극 관심을 기울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현장의 두꺼운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금속탐지기 및 탐지견까지 동원해도 기상악화를 이겨낼 방도가 없었다.
지난 1월말께 기상악화에 따른 수색 중단으로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도 희박해지는 등 점차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상태이다.
한편 네팔 현지에 충남교육청 직원 3명과 가족 1명이 소식을 기대하면서 상주하고 있다.
ssong1007@newsis.com
지난 2020년 1월 17일..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래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눈사태를 맞아 실종된 한국인 4명중 1명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찾지 못했던 이들의 시신이 드러나는 것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때당시 쌓인 눈과 더불어 추가 눈사태 우려가 있어 많은 이들이 노력했음에도 실종된 이들을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해야만 했었는데.. 이제 그 실종자중 1명을 찾게 되었으니 나머지 3명도 곧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뉴스 : 네팔 안나푸르나서 한국인 4명 눈사태로 실종(종합)
관련뉴스 : 굉음과 함께 '우르르'..긴박했던 '눈사태' 당시 영상
아마도 모두 세상을 떠났을테죠.. 하지만 고향에서 모두 안식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 발견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때 보도에 쓰여진 사진이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현장에서 찾은 시신의 모습을 모자이크한 상태 그대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음과 네이버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페이지에 많은 댓글로 이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언론사는 보도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모두 교체가 된 걸 확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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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계곡 인근에서 현지 경찰들과 마을 주민들이 지난 1월 실종된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네팔 현지에서 세르파제보) |
따라서 지난 1월 현지 트레킹 중 실종된 충남교육청 교사 4명 중 1명일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네팔 현지 세르파와 여행사, 국내 여행사를 통해 뉴시스가 단독 입수한 내용과 사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20km 떨어진 데우랄리와 힌쿠동굴 사이 계곡에서 시신1구와 가방 3개가 함께 발견됐다.
네팔 현지 경찰은 주민들과 눈이 녹으면서 합동 수색에 나서 1신 1구를 발견하고 한국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DNA 분석 등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오른쪽 옆으로 누워져 있는 시신의 상태는 얼굴 등이 부어있기는 하나 온전한 편이다. 상하의 모두 파란색의 트레킹복을 입고 있다. 트래킹화에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체인이 감겨져 있다.
현지 세르파는 지난 1월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중 1명일 것이라고 현지 여행사쪽에 알렸다.
또 현지 여행사는 국내 네팔 전문 여행사에 이를 알렸고 뉴시스에 사진과 내용을 제보했다.
만약 이 시신이 충남교육청 실종자 4명 중 1명일 경우 나머지 실종자들도 모두 가까운 곳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은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11시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9명 가운데 5명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4명이 실종됐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가족들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네팔에 구조 요청을 하고 헬기와 각종 장비, 인력이 총 동원돼 20여일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중단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만 해도 모든 언론들이 나서서 적극 관심을 기울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현장의 두꺼운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금속탐지기 및 탐지견까지 동원해도 기상악화를 이겨낼 방도가 없었다.
지난 1월말께 기상악화에 따른 수색 중단으로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도 희박해지는 등 점차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상태이다.
한편 네팔 현지에 충남교육청 직원 3명과 가족 1명이 소식을 기대하면서 상주하고 있다.
ssong1007@newsis.com
지난 2020년 1월 17일..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래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눈사태를 맞아 실종된 한국인 4명중 1명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찾지 못했던 이들의 시신이 드러나는 것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때당시 쌓인 눈과 더불어 추가 눈사태 우려가 있어 많은 이들이 노력했음에도 실종된 이들을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해야만 했었는데.. 이제 그 실종자중 1명을 찾게 되었으니 나머지 3명도 곧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뉴스 : 네팔 안나푸르나서 한국인 4명 눈사태로 실종(종합)
관련뉴스 : 굉음과 함께 '우르르'..긴박했던 '눈사태' 당시 영상
아마도 모두 세상을 떠났을테죠.. 하지만 고향에서 모두 안식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 발견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때 보도에 쓰여진 사진이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현장에서 찾은 시신의 모습을 모자이크한 상태 그대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음과 네이버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페이지에 많은 댓글로 이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언론사는 보도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모두 교체가 된 걸 확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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