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3개업체 진단키트, 미국 FDA 사전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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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수출될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물품 (서울=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관련 물품이 인천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 보관돼 있다. 청와대는 3월 17일 코로나 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5만1천개를 UAE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생산업체 3곳의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의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FDA 사전승인 획득에 따라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진단키트 지원에 있어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미국"이라며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요청하는 상태다.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도 우리를 입국금지 안 하고, 통화스와프도 해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번 한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양국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지원 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상 간 통화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와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국 측과 긴밀 협의해왔다.

외교부는 "정부는 '코로나 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한국산 진단키트 3종이 미국 FDA 사전승인을 통과했습니다. 이제 한국산 진단키트가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관련링크 : 외교부

현재 한국내에서 생산중인 진단키트가 전세계에서 어디든 수출되고 있는데 미국의 FDA 승인까지 났다는 소식이 들리면 더더욱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입하기 위해 각국에서 주문량이 폭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도내용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해당 3개 기업은 아마도 씨젠.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이 3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해당 기업의 주가는 상당히 뛰겠네요.. 이미 뛰고 있을지도..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진단키트가 미국FDA에서 거부되었다고 그리도 주장을 했던 유튜브나 보수 언론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군요..

당장에 그런 주장을 했던 유튜브 동영상이나 뉴스에 댓글을 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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