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 대책 발표?' 황당한 가짜뉴스에 출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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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실무근..가짜뉴스 유포에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13일 부동산 대책이 또 나온다고?"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전면 금지된다고?"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의 가짜 문자 메시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돼 소란이 일었다.
부동산 대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문자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진화에 나서야 했다.
11일 국토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일께 SNS를 통해 국토부가 출입 기자들에게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알리는 내용의 공지를 닮은 글이 전파됐다.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13일 오전 10시 국토부 기자실에서 발표하고 백브리핑은 그날 오후 2시에 열린다는 내용이다.
메시지의 모양새는 평소 국토부의 공지 양식과 매우 흡사해 메시지를 접한 이들은 순간 국토부의 공지가 나온 것으로 착각하기 충분했다.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30%까지 낮춘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부로 내려가면 결국 이 글이 누군가의 장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정책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허무맹랑한 말장난 수준의 내용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4시 신도시를 조성한다면서 '공중부양' 택지를 조성한다거나 GTX-Z 노선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인피니티 스톤을 활용한 공간 이동시설을 설치한다는 대목에선 실소도 나온다.
하지만 주요 대책이 나오기 전에 흔히 대책 내용을 예상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전파됐기에 각론은 사실이 아니라 해도 13일에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것은 맞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
가뜩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바 있고 14일에는 신년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어 회견 직전인 13일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앞서 나온 강력한 부동산 대책인 12·16 대책이 워낙 갑자기 발표돼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기에 언제 갑자기 추가 대책이 나와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국토부는 출입기자들에게 돌린 공지글을 통해 "추가 대책을 예정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국토부를 사칭한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선 수사 의뢰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anana@yna.co.kr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합니다.. 왜 이런 가짜뉴스를 유포했는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의 인피니티스톤으로 전세계 인구 반을 줄여버리면 이런 가짜뉴스 안나올까요?
어디든 갈 수 있는 공간이동시설 설치되면 역세권이든 뭐든 주거비 걱정은 없겠네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런 가짜뉴스 유포한 사람은 아마도 자신이 퍼트린 소문에 여기저기 난리난걸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유포자를 잡아 처벌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가짜뉴스에 시장이 출렁일 정도라면 도대체 그동안 이런 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등은 파악도 하지 않고 움직였다는 것인데 그정도로 한국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허술했다는 것이겠죠..
아님 현 정권 비난을 위해서라면 가짜뉴스든 뭐든 끌어다 써먹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이런 현상은 아마도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위 유포자들을 잡아 처벌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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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실무근..가짜뉴스 유포에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13일 부동산 대책이 또 나온다고?"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전면 금지된다고?"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의 가짜 문자 메시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돼 소란이 일었다.
부동산 대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문자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진화에 나서야 했다.
11일 국토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일께 SNS를 통해 국토부가 출입 기자들에게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알리는 내용의 공지를 닮은 글이 전파됐다.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13일 오전 10시 국토부 기자실에서 발표하고 백브리핑은 그날 오후 2시에 열린다는 내용이다.
부동산 대책 발표 가짜 뉴스 [촬영 윤종석] |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30%까지 낮춘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부로 내려가면 결국 이 글이 누군가의 장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정책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허무맹랑한 말장난 수준의 내용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4시 신도시를 조성한다면서 '공중부양' 택지를 조성한다거나 GTX-Z 노선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인피니티 스톤을 활용한 공간 이동시설을 설치한다는 대목에선 실소도 나온다.
하지만 주요 대책이 나오기 전에 흔히 대책 내용을 예상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전파됐기에 각론은 사실이 아니라 해도 13일에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것은 맞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
가뜩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바 있고 14일에는 신년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어 회견 직전인 13일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앞서 나온 강력한 부동산 대책인 12·16 대책이 워낙 갑자기 발표돼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기에 언제 갑자기 추가 대책이 나와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국토부는 출입기자들에게 돌린 공지글을 통해 "추가 대책을 예정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국토부를 사칭한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선 수사 의뢰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anana@yna.co.kr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합니다.. 왜 이런 가짜뉴스를 유포했는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의 인피니티스톤으로 전세계 인구 반을 줄여버리면 이런 가짜뉴스 안나올까요?
어디든 갈 수 있는 공간이동시설 설치되면 역세권이든 뭐든 주거비 걱정은 없겠네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런 가짜뉴스 유포한 사람은 아마도 자신이 퍼트린 소문에 여기저기 난리난걸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유포자를 잡아 처벌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가짜뉴스에 시장이 출렁일 정도라면 도대체 그동안 이런 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등은 파악도 하지 않고 움직였다는 것인데 그정도로 한국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허술했다는 것이겠죠..
아님 현 정권 비난을 위해서라면 가짜뉴스든 뭐든 끌어다 써먹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이런 현상은 아마도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위 유포자들을 잡아 처벌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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