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아들 딸은 대통령의 아들과 딸 문제" / 문준용 "아버지 찬스? 한국당,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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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친문세력이 조국에 대해 방어할 논리가 부족하자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조국 사수에 나섰다.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과 딸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고, 포스터를 논문으로 둔갑시키고, 재판으로 이미 문제없음이 드러난 딸의 입시문제를 물고 늘어지더니 하다하다 원정출산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며 “이 내용이 외신에 보도되자 이번엔 외신까지 보도됐다고 난리다. 자기들이 만든 기사에 자신들이 흥분하는 것 아닌가? 진짜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은 “자료를 공개해도, 사실관계를 밝혀도 거듭되는 아니면 말고 의혹제기로 문재인 정권 폭주에 맞서는 야당 원내대표 신경이라도 긁고, 시간이라도 뺏어보자는 심산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가망없는 조국 구하기 시도는 그만두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이 궁금한지 몰라도 국민들은 조국의 아들과 딸이 궁금하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가장 궁금하다”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들은 귀걸이 증명사진에, 제출일자도 바꿔치기 된 의혹이 있는 이력서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대통령의 아들이 궁금하다. 대통령의 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 아버지가 대통령하는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대통령의 딸도 궁금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경호하는 대통령의 가족 문제다. 왜 떠났으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자 했던 야당의원을 문재인 정권은 검찰고발까지 하며 겁박했다. 야당에게 정보 준 학교를 친전교조 교육감은 감사에 착수해 징계를 내렸다. 왜 그토록 감추는가?”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아무 근거도 없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끌어들여 어떻게든 국민들의 시선을 엉뚱한 곳으로 돌려 보려는 속보이는 시도를 그만두기 바란다. 그럴 정성과 노력으로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궁금히 여겨온 대통령의 자녀 문제에나 속시원히 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자유한국당 전희경대변인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를 꺼내들었습니다.

문준용씨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을 했고 문다혜씨가 외국으로 이주한 것에서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아마도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의 논문 논란등이 커질듯 하니 다시 조국 법무부장관 딸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딸에게도 같이 의혹제기를 하면서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나경원 원내대표의 의혹이 점점 커져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와 딸인 문다혜씨를 언급하여 여론의 시선을 돌림과 동시에 안되더라도 같이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맞받아 칠려는 것이겠죠..

이에 문준용씨가 SNS에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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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해 정부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에 “허위 사실을 더 이상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문씨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유한국당 대변인에게 전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며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더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마시라”며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날 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이 궁금한지 몰라도 국민들은 조국의 아들과 딸이 궁금하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가장 궁금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 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전 대변인은 이어 문준용씨를 겨냥, “국민들은 귀걸이 증명사진에, 제출일자도 바꿔치기 된 의혹이 있는 이력서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대통령의 아들이 궁금하다”며 “대통령의 아들이 소트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문씨는 지난 7월 한동안 중단했던을 SNS 활동을 재개한 이후 각종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그(조 장관의 딸)는 그동안의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내도 된다”고 적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근거를 대라는 문준용씨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을 퍼트리지 말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문준용씨의 조카... 문다혜씨의 아들이 되겠네요.. 그 조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학교가 처벌을 받았다는 걸 언급했습니다.

곽상도의원은 문다혜씨의 아들의 정원외 학생원서를 공개했죠.. 이에 해당 학교가 개인정보 보호법과 초중등교육법을 어겨 처벌을 받았나 봅니다.. 이를 문준용씨가 언급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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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근거를 내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과연 전희경 대변인은 이에 뭐라 대답할지 궁금해집니다. 모른척 넘어가기가 과연 될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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