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도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산불 2건이 각각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건가요?
[기자] 한 건은 영천시 자양면, 다른 한 건은 신녕면입니다.
우선 자양면 신방리 야산에서 오후 1시 반쯤 불이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3만5천㎡가 소실됐고 잡혀가던 불길이 다시 번지는 모습을 보여 소방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는 헬기 9대와 소방관, 공무원 등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녕면에서도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 면적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먼저 발생한 자양면 산불이 현재로써는 피해가 더 커 보인다는 게 소방 관계자 설명입니다.
신녕면에는 헬기 5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지역에는 지난 3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그나마 바람은 강하게 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영천시는 산불 현장 주변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문자는 받았는데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자 소방 119와 언론사 등으로 피해 사실을 문의하는 주민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고성 강릉산불이 마무리가 되어 가는 시점에 야속하게 또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
헬기를 투입해서 진화중이니 빠른 진화가 되길 기원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아 빠른 확산은 없을것으로 기대하고 적은양이지만 7일에 비소식도 있다 하니 빠른 진화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이어 산불이 일어나니 소방관들 쉴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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