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구해줬더니 '선박 납치'..EU, 난민 구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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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중해에서 침몰 위기에 몰린 난민들을 구조한 유조선이 오히려 난민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섬나라 '몰타'에서 급히 특수부대를 투입했고 선상 반란을 주도한 난민들을 체포했습니다.

터키를 출발한 상선이 지난 26일 밤 리비아 해안에서 보트에 타고 있던 난민 108명을 구조했습니다.

당초 배의 목적지는 리비아 트리폴리였는데, 난민들은 선장과 선원들을 위협한 뒤 자신들이 원하는 유럽 쪽으로 항해하게 했습니다.

난민 수용소로 끌려가지 않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었지만, 납치 상황을 방관할 수 없던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개입했습니다.

특수부대가 배에 올라타 난민들을 제압한데 이어 피랍 선박을 발레타 항으로 이끌었고, 결국 유럽연합은 난민 구조작전을 앞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유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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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줬더니 구해준 선박을 피랍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선박의 목적지가 리비아 트리폴리였기에 난민들이 선장과 선원들을 위협했군요..

결국 유럽연합은 난민 구조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난민들이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한 결과로 결국 바다로 나가는 난민들의 구조활동을 막게 되었습니다..

아마 난민 유입을 막는 조치가 강화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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