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원책 해촉, 제 부덕의 소치"..김용태 "후임 접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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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원책에 "미안하다..권한 벗어난 주장 수용 어려워"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내정된 전원책 변호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박응진 기자,구교운 기자 = '전대연기론'을 놓고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과 충돌했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결국 전 위원에 대한 해촉을 결정했다. 당무감사 과정에서 감사 책임자 해촉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김 위원장은 2월말 전대를, 전 위원은 6~7월 전대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다.

김병준 위원장은 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경위야 어찌되었건 비대위원장인 제 부덕의 소치"라며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며 "그렇게 되면 당의 정상적인 운영은 물론 여러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인적쇄신을 포함해 비대위에 맡겨진 소임을 기한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내년 2월말 전후 새롭게 선출되는 당 지도부가 새로운 여건 위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을 향해서는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줬는데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는 조강특위 위원장인 저에게 외부인사를 선임, 조강특위 활동과 일정 준수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며 "저는 외부인사 1인을 선임해 바로 조강특위를 정상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전 위원이 영입한 나머지 조강특위 위원들에 대해선 "전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조강특위 위원이 보수 혁신 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특정인에게 접촉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 분이 동의여부를 기다려달라고 했고, 동의해주면 당내 검증절차를 거쳐 최단기간에 선임해 비대위 협의사항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 변호사의 전대연기론을 일축하며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공식 경고했다. 아울러 조강특위 활동을 내년 1월 중순이전에 종료하고 당협위원장 재선임과 교체 여부는 오는 12월 중순 이전에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전 위원은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위원장을 겨냥 "그런다고 자기에게 대권이 갈 줄 아느냐", "전권을 준다더니 뜻대로 안 움직이니 뒤통수를 친다"는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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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서 내분끝에 결국 비상대책위원회가 먼저 움직여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하였습니다.

그것도 전화문자로....

뭐 자유한국당 내부에서의 결정이고...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지는 의문이나..결국 조강특위의 전원책변호사를 해촉했으니.. 나머지 조강특위의 의원들도 자진 사퇴를 하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

한분이 자신 사퇴도 아니고 해촉되었는데.. 나머지 분들이 남아있어봐야 눈치보이죠.. 그리고 해촉되었으니 후임으로 올 인사는 과연 이걸 신경 안쓰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조직 변화에 제동이 걸리겠네요.. 즉.. 그냥 자유한국당은 변화없이 총선을 맞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극기부대를 흡수한다는 계획은 없던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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