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안 했다는 '컬링 대부'..녹취파일에는 '팀킴에 폭언'

https://sports.v.daum.net/v/2018110922420808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88103



<앵커>

선수들은 사실상 총감독 역할을 했던 김경두 씨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서 김 씨는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입수한 녹취 파일을 들어보면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팀 킴의 막내 김초희 선수는 지난달 김민정 전 감독과 포지션 변경 문제로 갈등을 빚자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씨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초희/평창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 (김경두) 교수님이 바로 'X발 지가 뭔데 왜 그런 말을 하느냐']

이후 김경두 씨가 새로 주장이 된 김영미를 부른 뒤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퍼부었다는 게 선수들의 증언입니다.

[김영미/평창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 초희가 '못 하겠다 얘기했다'라고 하니까 '그러면 이때까지 지X한다고, 그 연봉을 받고 여기 있었냐. 개 뭐 같은 X'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김경두 씨는 결코 선수들에게 폭언한 적이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SBS가 입수한 녹취 내용은 김영미 선수의 말과 일치합니다.

[김경두/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 (컬링을) 하겠다? 못하겠다? 이런 개 뭐 같은 X. 기자들 놈들이 사진 찍고 부르고 붕붕 띄우니까 서커스단 단원 된 것 같아? 너 그만큼 올릴 때 그딴 짓 하라고, 그거 보려고 올린 거 아니야. 태도가 도리가 그건 아니야,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아. 이제 그만해, 그쳐.]

선수들을 김민정 감독의 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동원한 것과 관련해 김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전 혼성팀 감독은 강제 동원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선수들은 행사의 성격을 제대로 모른 채 따라갔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김영미/평창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 '무슨 행사인지 알려주세요'라고 했는데 끝까지 말씀을 안 하셨거든요. 또 저 혼자 가기가 부담스러우니까 (선영이와 같이 가게 됐습니다.)]

김경두 씨 측이 낸 8장에 이르는 반박자료에 선수들을 향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병직)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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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65
결국 팀 킴의 호소문에 일부내용(폭언)이 맞다는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경두 감독은 아니라고 부정할 뿐 이에대한 반박증거를 내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호소문에서 밝힌 내용의 일부만 증명이 된 상황입니다. 솔직히 저 폭언 하나만으로도 김경두감독의 거짓말이 밝혀졌기에 지탄을 받아야 하죠..

하지만 더더욱 나머지 부분에 대해 밝혀져야 할것입니다. 특히나 돈문제에 관해서 말이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인기가 높아진 팀을 감독이 원하는 행사에 보내고 선수 지원금에 대해 어떻게 모아서 관리하고 집행되었는지 밝혀졌으면 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인기종목이든 비인기종목이든 선수관리에 있어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다시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일부 인기있는 선수들처럼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해서 관리할 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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