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망, 의사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다칠 수 있나"

https://news.v.daum.net/v/2018101211081529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292142

전동킥보드 사망/사진=연합뉴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이 달려오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1일) SBS는 지난 7일 결혼 6년 만에 아내를 잃은 임 씨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임 씨의 아내는 숨지기 20일 전 집 근처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차도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아내는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임 씨는 "의사가 저한테 '정말 전동킥보드에 사고가 난 게 맞느냐' 묻더라.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다칠 수가 있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동킥보드를 몰려면 원동기 2종 운전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가 필요합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무면허였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운전자는 "제가 다칠지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보행자) 사고가 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1인용 이동수단을 타다 숨진 사고는 있었으나, 모두 운전자들이었습니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보행자가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1인용 이동수단이 일으키는 사고와 분쟁이 잇따르자, 내년 6월까지 운행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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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퀵보드로 인해 인명사고까지 났습니다. 오토바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료를 전기냐 기름이냐 그차이일뿐..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이에대한 홍보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모터로 구동하는 자전거 또한 같이 운행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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