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비상계엄 후폭풍에 “정치적 중립 유지…시민 안전·민생 철저히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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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 전체 간부회의 열어…구급대 상시배치·소상공인 지원 등 총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혼란 상황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9일 오 시장과 전체 실·본부·국장이 모두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간부들은 분야별 현안 대책을 보고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교통과 한파 대책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혼란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여의도와 광화문 등 집회 장소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대를 상시 확대 배치한다.

또 연말·연초 소비위축에 대비해 비상경제회의도 주 2회 주재한다. 오 시장은 “물가, 소비지출, 소상공인 연체율,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등 서울시 경제정책 관련 상황을 챙기고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분야는 즉시 지원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11월 26일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도 그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당 프로젝트에 총 5356억원을 투입힌다. 프로젝트를 통해 ‘안심통장’과 ‘동행마일리지’ 제도가 운영된다.

‘안심통장’은 생계형·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통장으로 1인당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백화점·주유소 등에서 사용하던 민간 포인트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동행마일리지’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질환 발생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긴급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 긴급치료센터는 현재 ‘더 건강한365의원’(양천), ‘서울석병원’(송파) 2곳이 있다. 외상환자를 위해서는 원탑병원(강서), 서울연세병원(마포), 서울프라임병원(광진), 리더스병원(강동) 등 외과게열 질환 전담병원이 24시간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에게 정치적 중립 준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서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과 경찰을 포함, 모든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때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참 간사하죠..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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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편향된 정치적 발언 잘도 해왔으면서.. 현재 분위기가 본인이 볼 때 본인은 물론 정부와 여당에 불리하니.. 마치 그전부터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것처럼 안면 싹 바꾸는걸 보면 말이죠..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교통과 한파 대책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혼란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더욱이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물론 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단.. 오세훈 서울시장은 빼고... 그전부터 안했죠.. 정치적 중립... 대놓고 민주당 까고 있던건 뭐 없던 일일까요.. 심지어는 소각장이 있는 마포구에 소각장 설치할려 편성된 예산안을 민주당이 싹 다 삭감시켜 버리니.. 민주당과 그 지역 국회의원인 정청래 의원을 까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 비상 계엄 사태가 발생하자 그 비상 계엄도 결국 민주당 때문에 이 사태가 벌어졌다 책임전가하다가..

이젠 정치적 중립 운운... 옹호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영 좋지 않으니... 

참 간사하죠..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민들이 좀 알아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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