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 "영상엔 경찰이 때리는 장면만…날 왜 연행했나"
다음 네이버 [인터뷰] 경찰, 학교급식·조선하청 노동자 연행…언론은 "경찰 폭행" "경찰 등졌는데 발목 잡아 끌어 연행" "경찰이 때리는 영상, 경찰과 확인" "경찰 폭행한 민노총 측" 경찰 입장만 기정사실로 보도한 언론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경찰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봉쇄한 뒤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연행했다. '경찰 폭행 혐의'였다. 언론은 경찰 입장을 반영해 보도했다. 그러나 연행된 당사자들은 “경찰이 언론에 거짓 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 채증영상에 오히려 경찰이 조합원을 때린 것이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각각 학교 급식 노동자와 조선 하청 노동자인 이들은 자신들이 경찰을 폭행하지 않았는데도 경찰로부터 끌려나왔다며, 이후 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영상에도 경찰이 조합원의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만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밤샘집회를 이어간 민주노총은 4일 정오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다 경찰에 가로막혔다. 민주노총은 앞서 관저 인근 빌딩까지 집회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관저 인근 행진을 제한했다.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