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쓴 글... 인간의 생각이 담겨 있다면 누가 쓴 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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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게 맡긴 글은 명백하게 티가 난다, 왜냐하면


AI가 쓴 글은 명백히 티가 난다. 단정적인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이런 의문을 가집니다.

 

정말로 AI가 쓴 글인지를 AI의 도움 없이 알 수 있을까?

 

즉 챗GPT가 쓴 글은 주제를 AI에게 제공하고 작성방식 일부만 설정한 채 제목과 본문 그리고 결론을 모두 AI에게 결정하게 한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도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 전제를 두고 생각해봤습니다.

1. 보도내용 정리

보도 제목은 「챗GPT에게 맡긴 글은 명백하게 티가 난다, 왜냐하면」이며, 핵심적으로는 AI가 작성한 글에는 인간이 쓴 글과 구별되는 문체적 특징이 나타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서 제시한 대표적인 AI 글쓰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짧고 격언이나 명언처럼 보이는 문장
  • 은유나 비유의 과도한 사용
  • 지나치게 정확하고 정돈된 띄어쓰기
  • 대시(—) 등의 반복적인 사용
  • 세 가지 요소를 묶어 설명하는 방식
  • 문단 마지막에서 교훈이나 판단을 정리하는 방식
  • **「단순한 A가 아니라 B」**와 같은 대조적 문장 구조
  •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매끄럽고 정돈된 문장

보도는 이러한 특징을 단순한 문체 문제가 아니라 AI가 글을 생성하는 방식 자체와 연결합니다.

또한 AI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에 올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생성하는 반면, 인간은 글을 쓰면서 상대방과 자신의 경험, 세계에 대한 생각 등을 함께 고려한다고 설명합니다.

보도의 후반부에서는 글의 종류를 구분합니다.

  • 판례
  • 재무제표
  • 논문 요약
  • 법령
  • 보도자료
  • 스트레이트 기사

등과 같이 정보를 구조화하여 전달하는 글에는 AI가 유용하지만,

  • 에세이
  • 추도문
  • 친구에게 보내는 글
  • 감정적인 칼럼
  • 짧은 진심의 메시지

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글에서는 AI가 인간을 뛰어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의 힘은 문장의 완성도가 아니라,

누가 썼는가
상대방을 얼마나 잘 아는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는가
세상을 얼마나 세심하게 바라보았는가

 

등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보도의 핵심 주장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AI가 쓴 글에는 일정한 문체적 특징이 나타난다.

② 인간의 경험과 관계, 노력에서 나오는 진심이 필요한 글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

2. 보도가 언급하는 '챗GPT가 쓴 글'이란

보도가 말하는 「챗GPT에게 맡긴 글」은 사실상 다음과 같은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주제나 자료를 제공하고
챗GPT에게 글을 작성하도록 맡긴 뒤
AI가 대부분의 사고와 표현을 담당하여 완성한 글

 

즉, 인간이 결과물의 내용을 세밀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AI에게 글 자체를 맡기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이 경우에는 AI가 학습한 글쓰기 패턴이 결과물에 상당히 직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제 → AI에게 전달 → AI가 구조 결정 → AI가 내용 구성 → AI가 표현 → 완성

 

이라는 과정이라면 최종 글에는 AI가 학습하고 있는 일반적인 글쓰기 구조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챗GPT가 쓴 글은 주제를 AI에게 제공하고 작성방식 일부만 설정한 채 제목과 본문 그리고 결론을 모두 AI에게 결정하게 한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I가 쓴 글」이라는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

결국 AI가 혼자 만든 글과,

 

인간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반박하고 수정하고 자료를 제공하면서 AI와 함께 만든 글

 

을 동일하게 「챗GPT가 쓴 글」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AI와 같이 작성한다는 조건은 보도내용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AI가 문장을 작성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 글 전체의 사고 과정까지 AI가 만들어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3. 진심이 담긴 글... 과연 AI는 쓸 수 없는 것인가

보도가 말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심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단어를 확률로 판단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이 자신의 경험과 관계,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쓴 글에는 사람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있으며, 독자는 그것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두 가지를 따져봤습니다.

첫째, 인간의 진심이 글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충분히 타당한 주장입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나 추도문,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의 경험과 관계가 글의 의미에 영향을 줍니다.

둘째, 그렇기 때문에 AI가 쓴 글에는 진심이 없고 인간이 쓴 글에는 진심이 있다는 것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AI가 인간의 경험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AI를 사용하는 과정에 인간의 생각과 경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고,

왜 이런 글을 쓰려 하는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표현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결론을 원하는지

 

등을 AI와 계속 논의한다면 최종 문장에는 인간의 사고 과정이 상당 부분 반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가 문장을 작성했다」와 「인간의 생각이 들어 있지 않다」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또 하나 중요한 문제도 발견되었습니다.

 

보도는 독자가 글에서 인간의 노력이나 진심의 흔적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 역시 별개의 주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진심이 글을 만드는 과정에 존재하는 것과, 그 진심을 최종 텍스트만 보고 독자가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그런데 인간이 직접 작성한 결론에서도 보도가 AI 글의 특징으로 지적한 것과 유사한,

  • 핵심 내용의 재정리
  • 논리적 결론
  • 반복적인 핵심 주장
  • 정리된 문장
  • 독자에게 판단을 전달하는 구조

등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AI처럼 보이는 문장이 반드시 AI가 쓴 문장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글쓰기 구조를 능숙하게 사용하면 AI보다 더 AI처럼 보이는 인간의 글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도의 「AI 글은 티가 난다」는 주장에 상당히 중요한 반론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4. AI에게 주제를 제공하고 AI가 쓴 글의 특징

여기서는 「AI에게 주제만 제공하고 글을 작성하게 하는 방식」과 이후에 논의한 방식이 명확하게 구별됩니다.

 

전자의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 → 주제 제공 → AI → 자료·구조·논리·표현 구성 → 결과물

 

이 경우 AI는 자신이 학습한 일반적인 글쓰기 패턴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서론에서 문제 제기
  • 본론에서 세부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류
  • 비슷한 길이의 문단
  • 논리적인 연결어
  • 3개 요소의 병렬적 구성
  • 「단순한 A가 아니라 B」 식의 대비
  • 본문 마지막에서 의미를 정리하는 문장
  • 결론에서 전체 내용을 다시 압축
  • 지나치게 매끄럽고 균질한 문장

그리고 이 부분에서 AI가 인간의 글쓰기 역사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AI가 확률적으로 다음에 올 표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인간이 작성해 온 방대한 글과 그 과정에서 형성된 언어적 패턴을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글에 존재하는 여러 표현과 판단 방식 가운데 AI가 보다 일반적이고 중립적이며 읽기 쉬운 표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AI가 이러한 구조를 사용하는 이유는 AI가 스스로 완전히 새로운 글쓰기 문화를 창조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 온 수많은 글쓰기 방식과 그에 대한 인간의 평가를 학습했기 때문이라는 근거인 것입니다.

 

즉,

AI의 정형화된 글쓰기

인간이 만들어 온 글쓰기 구조의 학습

그중 사람들이 읽기 쉽고 명확하고 좋은 글이라고 평가해 온 패턴의 최적화

 

라는 관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5. AI와 대화를 한 뒤 그 내용을 AI가 쓴 글의 특징

단순히 주제를 주고 글을 맡기는 방식과 달리, AI와 대화를 하며 글을 작성한다면 다음과 같은 단계로 작성될 수 있습니다.

 

주제 제시 → AI와 대화 → 문제 확인 → 질문 → 반론 → 추가 자료 → 재검토 → 판단 → 구조화 → 글 작성 → 검토 → 확정

 

따라서 최종 글의 출발점이 다릅니다.

 

AI가 처음부터 내용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대화 과정에서 인간의 생각이 계속 입력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AI에게 단순히

「이 주제로 글을 써줘」

 

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은 어떠한가?」
「이 주장이 맞는가?」
「이 부분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반론은 무엇인가?」
「이 자료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 결론이 타당한가?」

 

와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최종 글의 구조는 AI가 임의로 만든 것이라기보다 대화 과정에서 확인된 사고의 순서를 반영하게 됩니다.

 

결과물에서는 AI의 글작성 부분으로 해석되는 공통적인 구조가 나타났지만, 그것을 단순히 「AI가 동일한 템플릿을 사용했다」고만 볼 수 없다는 결론도 나오게 됩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난 구조는 대체로,

 

출발점 제시 → 핵심 문제 확인 → 세부 내용 분해 → 배경·조건 검토 → 한계·반론 → 대안 또는 행동 방향 → 최종 판단

 

이라는 형태입니다.

 

즉, AI가 동일한 템플릿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사고 과정 자체에 일정한 구조가 있었고 AI가 그 구조를 글로 정리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의 「AI가 쓴 글」은 단순한 AI 생성문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6. 타자기로 쓰든, 인간의 손으로 쓰든, AI를 통해 쓰든... 그 글의 시작점은 인간

글을 작성하는 도구와 글의 출발점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인간의 생각 → 손 → 종이

 

였을 수 있고,

 

타자기를 사용하면

 

인간의 생각 → 타자기 → 종이

 

가 됩니다.

 

컴퓨터에서는

 

인간의 생각 → 키보드 → 문서

 

가 되고,

 

AI를 이용하면

 

인간의 생각 → AI와의 대화 → AI의 문장 생성 → 글

 

이라는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도구가 달라졌을 뿐입니다.

 

따라서 문장을 만들어내는 최종 행위자가 누구인가만으로 글 전체의 출발점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AI와 대화하는 경우에는 인간의 생각이 질문, 반론, 수정, 자료 제공, 판단, 표현 선택 등의 형태로 AI에 계속 들어갑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타자기로 작성했다고 해서 타자기가 글을 쓴 것이 아니고, AI가 문장을 생성했다고 해서 AI가 글의 모든 생각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라는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것은 모든 AI 글이 인간의 생각을 담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인간이 주제만 던지고 AI에게 거의 전적으로 맡겼다면 인간의 사고 개입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반대로 인간이 지속적으로 사고하고 AI와 대화하면서 내용을 만들어갔다면 인간의 개입은 훨씬 커집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사용한 도구가 아니라 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7. AI가 쓰더라도 인간의 생각(AI와의 대화)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

AI는 인간이 만들어 온 글쓰기의 구조와 표현을 학습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아무런 생각을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당히 그럴듯한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글은 AI가 학습한 일반적인 인간의 글쓰기 패턴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AI가 작성했다고는 하지만 보편적인 인간의 글작성 패턴과 같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비슷한 질문을 하고 비슷한 결과를 얻는다면 글 역시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인간이 AI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계속 투입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인간이 제공하는 것

  • 글을 쓰는 이유
  •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 개인적인 의문
  • 반론
  • 경험
  • 자료에 대한 해석
  •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부분
  •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부분
  • 표현의 강도
  • 결론
  • 최종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의미

이러한 것들이 AI의 일반적인 글쓰기 능력과 결합됩니다.

 

따라서 결과물은

 

AI가 인간의 글쓰기 패턴만 재현한 글

 

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AI가 글이라는 형태로 정리한 결과물

 

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표현의 강도입니다.

 

AI는 글을 다듬으면서 흔히 문장을 더 명확하고 자연스럽고 균형 있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의도적으로 강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반복하거나, 일부러 거칠게 표현하거나, 애매하게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AI의 「보정」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표현의 강도를 낮추는 순간 문법이나 문체는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작성자가 전달하려던 의미 자체가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간이 AI의 결과물을 검토하고,

「이 표현은 너무 약하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보다 강하다」
「이 부분은 굳이 중립적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
「이 결론은 내가 직접 판단한 것이다」

 

라고 다시 개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는 기존의 정형화된 글쓰기 틀에 AI 사용자 자신의 특성을 추가하는 과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글 작성은 AI에게 맡기지만, 글에서 무엇을 말할 것인지와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는 인간이 판단합니다. 그리고 AI는 인간이 정한 의미를 살리면서 문법에 맞고 표현에 맞는 문장으로 수정하여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마치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고 타자기를 이용해 글을 작성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보도 제목에 나온 챗gpt에게 맡긴 글은 명백하게 티가 난다. 너무 쉽게 나온 단정입니다. 

 

아마 구분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AI가 쓴 글임에도 인간이 쓴 것처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쓴 글임에도 AI가 쓴 글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문장의 구성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AI는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합니다. 글을 쓴다면 질문에 제공된 주제에 맞는 글을 씁니다. 

 

그런데 그 글의 형식은 정작 AI가 스스로 판단하여 내놓은 글은 아닙니다. 바로 AI의 글쓰기 능력의 원천이 인간이 만들어 온 언어와 글쓰기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즉 학습을 위해 AI에게 제공된 자료는 정작 인간이 작성한 글입니다. 

 

즉.. AI는 인간의 글을 흉내를 내서 작성한 것입니다. 

 

다만 표현을 보다 중립적으로 더 바꿀 뿐입니다. 인간이 읽기에 더 편한 표현으로 바꿀 뿐입니다. 문법에 맞는 구조로 바꿀 뿐입니다.

 

그렇다면 자료로 제공한 글은 무엇일까요? 

 

현재의 AI보다도 더 오래된 AI가 있었던 걸까요? 

 

외계인이 쓰던 AI가 남긴 흔적일까요? 

 

결국 더 오래된 인간이 현재 AI처럼 정형화된 글을 쓴 것을 다시 확인할 뿐입니다. 

 

글을 쓰는 것.. 보도에는 그 글에서 진심이 묻어나오는 글을 써야 한다고 읽혀집니다. 

 

진정성이 드러나도록 글을 쓰는건 인간만이 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혀집니다. 

 

그런데...정작 인간의 글은 그 인간성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었을까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다릅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하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글 속의 표현의 방식은 일반인들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이들을 배제한 채... 일반인이 글을 쓴다고 가정할 때...그 일반인이 쓴 글을 내놓았을 때... 필자는 개인적 판단으로 상당수가 AI가 작성했을 것으로 판단되리라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일반인 상당수는 정형화된 글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의 보고서 작성. 연구를 위한 연구보고서. 심지어는 개인화가 뚜렷한 일기마저도 마치 어딘가에서 가져온듯한 문구가 반복되는 사례로 종종 발견됩니다.

 

이는 인간이.. 인간사회가 스스로 규격화가 되고.. 정형화가 일상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나오는 글은 결국 어느 환경이든 규격화된 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AI가 쓴 글은 분명 정형화된 글임은 분명합니다.

 

어떤 주제를 제공받고 작성하는 글에서 강한 단정을 피하기 위해 표현을 중립적으로 바꾸는 관성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거친 글에도 정작 인간미가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도내용에선 간과한 내용입니다.

 

그게 AI가 작성하더라도 AI와 대화를 하여 글 내용에 반영되는 부분이 바로 인간미를 유지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도내용을 반박합니다.

 

AI로 글쓰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AI와의 대화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글쓰기중에 어떤 문장에 들어갈 표현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다만 그 판단을 혼자하지 않는다는게 차이입니다.

 

보도를 보고 AI를 통해 글 작성을 하는 것이 부정적이라고 느낀 이들에게 그 판단을 되돌리라고 조언합니다.

 

대신 AI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글을 쓸지를 생각하고 이를 도출하도록 많은 생각을 AI에게 제공하여 글에 넣도록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결과는 AI가 작성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독자는 인간이 쓴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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