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떼가 돌아왔다..동해안 만선에도 여전히 '금징어'
다음 네이버 [앵커] '금징어'라는 건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붙은 별명이죠. 그런데 요즘 동해안에 오징어 떼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새벽이면 오징어를 가득 실은 배들이 항구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그럼 '금징어' 값도 좀 떨어질까요? 이주찬 기자가 속초항으로 직접 달려가서 알아봤습니다. 밤새워서 오징어배도 타봤습니다. [기자] 서울에서 2시간 40분을 달려갑니다. 동해 속초항입니다. 모처럼 우리 앞바다에 오징어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요. 배에 직접 타서 현장을 가보겠습니다. 오징어떼를 찾아 뱃길로 꼬박 5시간. 어느새 어둠이 짙게 내려앉았습니다. 눈부시게 밝은 조명등으로 오징어를 유혹합니다. 지금 시각은 밤 11시입니다. 출항한 지 8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제 오징어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선장은 마냥 신이 납니다. [박경철/오징어잡이배 선장 : 한동안 오징어가 안 나와서 참 힘들었습니다. 작년 한 해는 오징어배 채낚기 어선 매매가 참 많이 됐습니다.] 이달 들어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지난해의...